소개
전기차 배터리용 광물에 대한 세계적 수요 증가로 촉발된 필리핀 니켈 채굴 붐이 초래한 인권 및 환경 피해를 분석한다. 특히 잠발레스와 팔라완 지역의 원주민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이 산림 파괴, 수질 오염, 건강 위협, 생계 수단 상실 등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으며, 보고서는 이 과정에서 사전 동의나 충분한 협의 없이 사업이 진행되는 사례를 다수 확인한다. 보고서는 국내외 기준을 위반한 사례들을 기록하고 있으며, 자유롭고 사전적이며 충분히 정보에 기반한 동의 절차의 미이행, 뇌물 수수 및 강요 의혹 등도 함께 지적한다. 정부와 기업이 환경 보호와 인권 보장에 대한 책무를 방기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피해 실태에 대한 신속한 조사, 환경 파괴적 채굴 활동의 중단, 지역사회와의 실질적 협의, 그리고 인권과 환경을 보장할 수 있는 법적 보호 장치의 강화를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