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메타버스에서 아동 착취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하여, 이 보고서는 인공지능과 몰입형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아동 대상 범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분석한다. 현재의 법적·규제적 틀은 가상 공간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집행 수단이 부족하여 이러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가상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괴롭힘, 길들이기(그루밍), 유해 콘텐츠 노출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증거가 제시되며, 메타버스와 기존 디지털 플랫폼 간 경계가 모호해 범죄의 책임 소재를 규명하는 데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보고서는 법적·기술적 개입이 즉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메타버스의 확산이 아동에 대한 위협을 크게 증가시킬 것이라고 경고하며, 취약 계층인 이용자 보호를 위해 정책 결정자와 산업계의 긴밀한 공조가 시급하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