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이 보고서는 농식품 부문에서의 시장 집중도를 분석한다. 시장 집중은 각 기업의 시장 점유율 분포를 통해 시장의 경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다. 그러나 관련 시장을 정의하고, 그에 따른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여러 복잡한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시장의 공간적, 시간적, 물리적 범위를 정의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이는 시장 집중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독일 경제연구소(Deutsche Institut für Wirtschaftsforschung, DIW)는 시장 집중도를 기업들 간의 시장 점유율 분포를 측정하는 척도로 정의하며, 이를 위해 집중률이나 허핀달-허쉬만 지수(Herfindahl-Hirschman Index, HHI)와 같은 지표를 사용한다. HHI 값이 낮을수록 경쟁이 치열하고, 값이 높을수록 시장이 몇몇 대기업에 의해 지배된다는 의미이다. 또한, 이러한 지표는 시장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업과 식품 부문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며, 이들 부문에서의 시장 집중도는 소비, 가격 책정, 시장 구조 및 혁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여러 연구를 통해 농식품 부문에서의 시장 집중도가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 가격 책정 구조 및 혁신적 활동에 대한 결과들이 논의된다. 다양한 국가와 부문에서의 사례를 통해 시장 집중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그것이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다.